라면 23,000원
(면추가 1500)






'담뽀뽀'라는 영화를 봤다. 꽤 유명한 영화인데, 볼 기회가 좀처럼 없었고 보기도 어려웠다. 요즘 CGV에서 특별 상영을 하기에 용산아이파크몰 내에 있는 CGV에 가서 봤다. 담뽀뽀는 민들레의 일본어라고 한다.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입에 착 붙는 발음이고....정말 민들레처럼 밝은 여주인공이었다.
담뽀뽀를 보고 나온 날, 나는 소박하게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북엇국 라면이었다.
동네에 있는 일본라면집이 줄을 선다며, 가보자는 남편의 말에 '앗싸~~~'하고 따라나섰다. 후타가와 라는 곳이었고 캐치테이블에 등록하니 11번째....1시간 후에 오라고 했다. 맛집이라고 줄 설 각오를 해가면서까지 가지 않으며 , 뭘 이렇게까지....라고 하며 안가는 중년이다. (기다림은 너무 지루해)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우리는 갔고, 대기에 올려놓고 맞은편 아울렛에 가서 쇼핑을 했다. 좀처럼 없는 일이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추운 겨울날, 일본라멘은 맛있었고, 영화 첫 부분에 나오는 라면통달 노인의 말을 떠올리며 먹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의 영화 담뽀뽀 설명.
"라멘이라는 음식을 소재로 최고의 라멘을 만들고 싶어하는 라멘 가게 아주머니와 그를 돕는 카우보이 모자 사나이, 그리고 그들이 이 과정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건들이 영화를 구성하는 줄거리가 된다. 이렇듯 기본 줄거리는 명랑하게 진행되지만, 중간중간 이야기와 전혀 상관없는 식욕에 대한 예술 영화스러운 영상들이 중간중간 뜬금없이 삽입하거나 음식에 관한 공통점을 가진 에피소드들을 적절히 배치시킨 이다미 감독의 코미디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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