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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없는 쇼핑

에너지바

도서관에 앉아 있으면 왜 이렇게 자꾸만 배가 고파지는 걸

논문을 쓰거나

과제를 하거나

앉아서 계속 뭔가 주섬주섬먹는다.

 

이름 잘 지었다. 에너지바라니....에너지 줄 것 같잖아.

 

벌써 해지고.....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정작 손에 쥐어지는 것 없는 하루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에너지바에 커피 진하게 마시고 있다.

정작 집에 가고 나면 자야할 시간에 말똥말똥 해지는

기적의 에너지와 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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