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지개마트에서 장을 본다.
대형마트가 아니라 아쉽지만 기본적인 야채와 과일을 살 수 있다.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동네에 이정도 규모와 제품구색이면 땡큐라 생각한다.
무지개 마트가 큰 길가에 위치해있다면
탑마트는 조금 안쪽 동네 중간에 있다.
둘다 10% 적립금을 주는 지역화폐 대상에서 제외인 게 유감이다.(그러니까 두 마트 다 매출액이 상당한 것, 소상공인이 아니다)
오늘 탑마트에 들어가보았다. 무지개마트와는 조금 상품의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뭐 좋은게 있나 들어가본다.
무지개마트에는 맛김치, 포기김치 등 배추김치만 판매하는데
탑마트에 가봤더니 배추김치 말고 열무김치와 부추김치도 판매하기에 덥썩 집어들었다.
(배추김치는 집에서 담근 것 아니고는 맛있기 어렵고 맛과는 무관하지만 학교급식에서 먹을 수 있다)
계산하시는 분이, 여기 김치 맛있다고, 맛김치도 먹어보라고 권한다.
"맛김치는 맛이없잖아요,"
했더니만
아니라고 여기 김치 맛있다고.
그 김치만 사는 혼자사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계산하는 분도 집김치가 맛이 없게 되면 그 김치를 사서 먹는다고 덧붙인다.
음, 믿을만한 정보다.
가격도 양도 만족이다. 시장반찬가게 까지 가기는 멀고, 반찬이라는 게 무겁기 때문에 사서 돌아오려면 힘이 들어서
그냥그냥 김치없이 지내왔다.
이렇게 가까이에 믿을만한 소량의 김치판매처가 있다면....훨씬 밥상이 안정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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