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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없는 쇼핑

나는 풍요로웠고, 쓸 만큼의 돈이 생겨났다.

 풍요롭게 살아보려 한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경제적인 이유때문이 아니라

과연 내가 그게 하고 싶은지 안하고 싶은지를 중점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결정권은 돈에게 주지 않고

오로지 '내'가 갖기로 했다. 

 

그러자,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고 내 결정이 훨씬 가치있게 느껴졌다. 한마디로 기분 좋다.

 

버스 기다리면서 마시려고 커피 한잔. 1천원

햇살 좋은 정류장에서 마실까 말까 망설이다 일단 사고본다, 캔맥주. 3천 5백원.

관음사 공양간은 무료지만, 아미헌에서 식사하고 차마시고 책보다가 수업 들어가면 좋을 거 같아서

식사 1만 3천원

오늘의 홍차 6천원

 

풍요로운 것은 좋다. 여유가 있고, 후회가 없다. 

많은 결정들이 돈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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