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자아발견(영성 차크라) 워크샵 170,000
끊임없이 배우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고 성장하려는 욕구가 있으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내가 끊임없이 배우러 다니는 근본적인 이유는
'내 것', '하고 싶은 것'을 뾰족하게 벼르지 못해서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을 찾아보기로 했다.
도해의 lovemyself 라는 유튜브채널이 어느날 부터인가 뜨기 시작했고 하나둘 보다가.....
그녀가 한다는 워크샵에 참석해 볼 마음을 먹게 되었다.
토요일마다 조계사에서하는 선명상을 배우고 있는데, 한주 결석하고 이 워크샵을 참석하기로 했다.
(선명상보다 이게 더 시급해보였다)
워크샵을 참석하며, 여러 기대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모든 코스 안 밟고 초급, 이 한번으로 '돈오'(갑작스런 깨달음) 하길 바랬다.
뭐든 배울 때 모든 코스를 착착착 다 밟는다.(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어서 순서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이런 곳에 참석해서 사람들을 보면, 한 두번만 해보고는 그 방법이나 기술이 나름의 기준에 적합하여 더 이상은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나온다. 늘 그들이 부러웠던 것 같다.
워크샵을 마치고 4일이 지났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아무래도 단 한번으로 큰 효과를 보지는 않은 것 같다.
하면서 생각이 들더라. 내가 이걸 정말 절실하게 원했나. 어느 정도 수련 단계에 이르고는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부족하더라.
이 경향성은 나의 성격, 과거로부터의 경험, 체력과 지구력....무엇때문인가.
트레이너들로부터 초급을 넘어 중급 혹은 1년 멤버쉽을 권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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