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다
놀러 갔다
다음 행선지가 학교라고 했더니
커피를 내 텀블러에 채워주었다. 점포행사로 겟커피가 1천원이었다. 실은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었지만 그건 1천8백원.
그리고는 과자를 고르라 하는데, 사물함에 쿠키도 있고 해서 안 골랐다. 그랬더니 '맛밤'을 좋아하는 내 취향을 기억하고는 그것도 사서 가방에 넣어주었다. 도서관에 와서 커피랑 맛밤이랑 먹으며 공부를 한다.
나는 어서 잘 되어야 한다.
늙은 아줌마들의 희망....어느 쪽으로 풀리면 잘 되는 걸까.
다 갚을 수 있을 만큼 모두를 품을 수 있는 큰 그늘을 가진 큰 나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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