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과세일 2500원 우유 1000원 |
내가 주로 가는 마트에는
시들시들해진 야채
유통기한 임박 유제품 을 할인해서 판다.
'알뜰코너'라는 이름으로 판다.
약간, 투덜분위기로 가자면, 알뜰로 가는 기준이 아쉽다. 정말...사다가 오늘 당장 먹지 않으면 안 될 수준이 되어야 할인을 한다.
내가 다니던 동네 마트들은 다 이런 식으로 할인해서 파는 코너들이 있는데, 여기가 품질이 가장 나쁘다. 그러니까 정말.....이걸 내가 싸다고 살 일인가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
나는 필요한 것을 살 때도 있지만, 가서 좋은 식재료가 있으면 그 식재료에 맞추어서 음식을 하기도 한다. 애용하는 식재료를 싸게 구하면 득템하는 기분이 들고 좋을 때도 있지만, 무지개마트의 알뜰코너는 종류, 금액, 품질이 아쉽다.
조리과정을 단순화 해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는 요리법을 좋아하기에 식재료의 품질과 신선도는 중요하다.
그러나, 돈 앞에서 약해지는 걸까. 내가 아니면 이 식재료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연민의 마음으로 데려온다.
니가 열심히 자라 세상에 나왔는데, 내가 이뻐해줄게. 내가 맛있게 먹어줄게.....고마워....뭐 이런 마음.
감정이입이 지나친가.

